방송인 김송이 악플러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보냈다.
9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글을 올린 김송은 “악플러들이 새벽에 활동하는 경향이 있다. 내가 그들의 요구대로 이혼하면, 그들이 내 인생, 내 자식, 내 남편의 인생까지 책임질 수 있을까? 책임질 수 없다면 왜 그렇게 소란을 피우나”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우리 가족을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우리와 함께 울고 웃으며 격려하고 위로해줄 것이다. 나 역시 그들과 공감하며 힘을 북돋아준다”라고 덧붙였다.
김송은 “사람들의 반응이 두 부류로 나뉜다: 이혼을 강요하는 사람들과 잘 살기를 권유하는 사람들. 나는 결코 전자가 아니며, 나를 진심으로 생각한다면 이혼으로 내몰지 말고 ’자신의 일에 집중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논쟁은 강원래와 그의 부인 김송이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하여 부부 관계 문제를 공개하면서 시작되었다. 김송은 35년간 남편 강원래와 함께했지만 실질적인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다고 털어놓으며 소통의 부재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방송 후, 일부 네티즌들은 그들에게 이혼을 권하며 부정적인 댓글을 남겼다. 김송은 “이혼을 못 시킨다고 모두가 안달 난 것 같다. 우리 양가 부모님도 문제를 보지 않는데, 우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일면만 보고 이래라저래라하는 것은 정말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2003년, 10년 이상의 긴 연애 끝에 클론의 강원래와 결혼한 김송은 2004년 박미경의 여섯 번째 앨범에 수록된 리메이크 곡 ’Hot Stuff‘에서 랩 파트를 맡았다. 이후 그녀는 가족과 함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종종 그녀의 최신 소식을 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