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김남주 子 묘지 앞에서 약속…“너희 엄마 내가 도울게”(원더풀 월드)

차은우, 김남주 子 무덤에 기대앉아 다짐
“너희 엄마 내가 도울게”

‘원더풀 월드’ 차은우가 부친에게 살해당한 김남주 아들의 묘지를 찾아갔다.

12일 방송된 MBC ‘원더풀 월드’ 13회에서는 권선율(차은우 분)이 은수현(김남주 분)의 아들 강건우(이준)의 묘지를 찾았다.

사진=MBC ‘원더풀 월드’ 캡처
사진=MBC ‘원더풀 월드’ 캡처

권선율이 강건우의 묘지를 찾았다. 꽃다발과 인형을 선물한 선율은 건우가 웃고 있는 사진이 담긴 액자와 명패 위에 쌓인 눈을 털고 제단 앞에 기대앉아 생각에 잠겼다. 이어 그는 “건우야, 내가 약속할게 너희 엄마 내가 도울게”라고 맹세했다.

사진=MBC ‘원더풀 월드’ 캡처
사진=MBC ‘원더풀 월드’ 캡처

선율은 은수현의 뒤에서 걸었다. 수현이 걷다가 멈추면 따라 멈추고 수현이 걸으면 따라 걸으며 묵묵히 그의 뒤를 지켰다. 자신의 뒤에 있는 것이 선율임을 알고 있던 수현은 뒤돌아보며 “언제까지 따라올 거야”라며 아는 체를 했다. 이에 선율은 수현이 집에 들어가는 걸 보고 가겠다 답했다.

“춥다. 얼른 가”라며 돌아서는 수현에 선율은 “나도 들었어요. 그 영상”이라 고백했다. 수현의 아들 건우 사고의 진실이 담긴 태블릿 영상을 통해 부친의 잔인한 실체를 알게 된 선율은 “미안해요”라며 눈물을 떨궜다. 또 다시 “미안하다” 힘주어 말하는 선율에 수현은 “네 잘못이 아니다”라며 그를 다독였다.

사진=MBC ‘원더풀 월드’ 캡처
사진=MBC ‘원더풀 월드’ 캡처

선율은 부친의 잘못과 자신이 그동안 수현을 괴롭혔던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며 “미안합니다”라며 조용히 울었다. 진심으로 사과하는 선율에 덩달아 눈시울이 붉어진 수현 또한 “그때 나는 그런 선택을 했고 그게 옳다고 믿었어”라고 털어놓았다.

수현이 권지웅 살해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았을 당시 재판석에 앉아있던 선율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근데 선율아 너한테는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줬다. 나도 미안하다”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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