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 6회에서는 두 아들을 키우며 아내 생일 이벤트를 준비하는 신성우의 바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우가 점심 준비에 한창일 때, 둘째 아들 환준이가 얼굴에 물을 쏟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본 아빠들은 모두 아이가 다쳤을 때 느끼는 놀란 마음에 깊이 공감했다. 특히 배우 김용건은 과거의 실제 사고를 떠올리며 감정을 털어놓았다.
김용건은 “큰 애가 5살 때 아는 지인의 집에 있는 풀장에서 놀다가 미끄러져 턱이 갈라지는 사고를 겪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떠올리며, “차도 없이 아이를 안고 주말에 병원을 찾아다니며 정말 속상했다. 모든 것이 내 잘못인 것만 같았다”고 고백했다.
김용건은 이어서 “이 사건은 가끔 이야기하지 않지만, 요즘도 아이와 대화할 때 시선이 턱으로 간다”고 말하며, 아버지로서 느끼는 죄책감과 마음의 짐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한편, 1946년생인 김용건은 1977년에 결혼해 슬하에 배우 하정우(김성훈)와 배우 겸 영화제작자 김영훈(차현우) 두 아들을 두었다. 그러나 1996년에 이혼하며 가족의 형태가 변화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김용건의 이야기와 신성우의 일상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용건의 고백은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느껴보았을 죄책감과 사랑을 다시금 되새기게 했다.
“배우 김용건, 척추관협착증 재수술 근황 공개”
또한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는 김구라가 김용건의 출연을 반가워하며 “부상 투혼이시네”라고 환영했다. 이에 김용건은 “내가 원래 척추관협착증이 좀 있었다. 무리를 해서 그런지 또 왔다. 그래서 어제 재수술을 받았다. 통증이 심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신성우가 걱정스러운 마음을 표현하자 김용건은 “그래도 오늘 여러분 뵐 생각에 힘이 됐다. 아픈 걸 잊어버렸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목소리에 힘이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안도했다.
이와 같은 김용건의 솔직한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그의 회복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함께 모였다. 이번 방송은 김용건의 가족사와 그의 건강 상태를 함께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