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이 황윤성, 김중연과 함께 김장 60포기를 담가 어르신들에게 기부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직접 만든 김장 김치 60포기를 준비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훈훈한 기부의 배경에는 폭소를 유발한 ‘지원군 에피소드’와 깜짝 놀랄 요리 비법이 숨어 있었다.

“밥 준다더니 김장이라니?” 황윤성·김중연의 현실 부정

이찬원은 김장 60포기 준비를 시작하며 “나 혼자는 도저히 못 하겠다”며 황윤성을 호출했다. 밥 한 끼를 약속하며 유혹(?)한 이찬원은 황윤성과 김중연을 집으로 초대했지만, 집안에 김장 재료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것을 본 두 사람은 충격에 빠졌다.

“김장? 밥 준다며!”라고 외친 황윤성과 “야, 나가자”라며 도망을 시도한 김중연. 그러나 이찬원의 능숙한 ‘입담’에 결국 김장에 합류하게 되었다. 특히 배 껍질을 깎는 초보적인 일조차 서툰 두 사람은 ‘덤앤더머’ 케미를 발산하며 큰 웃음을 줬다.

“겉바속촉 수육? 복분자주로 끝낸다!”

김장을 마치고 허기진 지원군들을 위해 이찬원이 요리 실력을 발휘했다. 이날 그는 자신만의 특별한 ‘겉바속촉 수육’ 레시피를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름에 먼저 고기를 굽는 독특한 방식으로 시작해, 마지막에는 복분자주를 사용해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복분자주를 넣으면 누린내를 잡아주고, 고기가 더 부드러워져요”라는 이찬원의 설명에 황윤성은 “진짜 많은 게 들어가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찬원은 “지난번 막걸리 수육 때도 이렇게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장 기부? 어르신들께 꼭 하고 싶었어요”

김장 60포기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찬원은 “예전부터 김장 기부를 꼭 해보고 싶었다”며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나중에는 무료 급식 같은 것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들은 김중연은 “그걸 모르고 도망치려고 했다”며 미안함과 뿌듯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편스토랑에 뜬 김재중? 팬들 덕에 결혼까지 성사된 사연”

한편, 같은 방송에서 김재중은 편스토랑 제품을 연구하며 팬들과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한 팬은 “남편이 편스토랑PD인데, 오빠를 보게 해준다는 조건으로 결혼했다”며 깜짝 고백을 전했다. 이에 김재중은 “나 때문에 결혼한 사람이 몇 명인지 모르겠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김재중은 매운 양념에 청양고추를 추가한 특별 김밥 레시피를 선보이며 팬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류수영의 기사식당 돈가스 레시피는?”

이찬원의 요리 비법에 뒤이어 류수영은 기사식당 왕돈가스 비법을 공개하며 ‘레시피 장인’다운 면모를 보였다. 돼지고기 안심을 추천하며 “안심으로 만들어야 돈가스의 끝판왕이 완성된다”는 팁과 함께 초간단 소스 활용법까지 소개해 주부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밤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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