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현, ‘코인 투자 실패→전 재산 날렸다’…金메달리스트의 충격 고백

金메달리스트 정지현이 숨겨진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생존왕: 부족전쟁’에서 전 레슬링 국가대표 정지현이 화려한 금메달리스트의 모습 뒤 숨겨진 고통스러운 과거를 털어놓아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승전을 앞둔 군인팀(이승기, 강민호, 아모띠)과 정글팀(김병만, 정지현, 김동준)의 각오와 전략이 그려졌으며, 정지현의 충격 고백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결승전 앞둔 각오, 금메달리스트의 루틴 공개

군인팀은 조깅으로 가볍게 몸을 풀며 결승을 준비했다. 강민호는 “결승이니까 몸도 깨우고 각오를 다졌다”며 의지를 다졌고, 이에 맞서는 정글팀은 정지현의 지휘 아래 본격적인 스트레칭과 훈련 루틴을 시작했다. 김동준은 “역시 형은 괜히 금메달리스트가 아니네”라며 그의 철저한 준비성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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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지현은 대회 때마다 해왔던 본인만의 루틴을 공유하며 “몸을 제대로 만들어야 경기에 집중할 수 있다”며 금메달리스트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후 정지현이 선보인 강도 높은 푸시업 동작에 김병만과 김동준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그를 따라 나섰다. 김병만은 “우리 중에 가장 싱싱하다”라고 유쾌하게 농담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코인 투자 실패→전 재산 잃었다”…충격적인 고백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김병만의 질문에 정지현이 고백한 국가대표 코치 사임 이유였다. 김동준이 “대표팀은 언제까지 하셨냐”는 질문에 그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까지 선수로 뛰고, 2017년부터 코치를 맡았다”고 답했다. 이어 김병만이 “코치를 그만둔 이유가 있냐”며 조심스레 묻자, 정지현은 잠시 망설인 끝에 “코인 투자에 실패하면서 거의 전 재산을 날렸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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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고백에 김병만은 “화려한 시절이 끝나면 누구에게나 그런 순간이 온다”며 진심 어린 공감을 전했고, 이어 “화려할 때는 벌들이 찾아오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외로움이 찾아오는 법”이라고 덧붙이며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전 세계 1등의 몰락과 새로운 시작

한때 전 세계를 제패했던 금메달리스트가 투자 실패로 전 재산을 잃고, 국가대표 코치 자리까지 내려놓게 된 사연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정지현은 자신의 실패를 담담히 고백하며 “화려했던 전성기를 뒤로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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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네티즌들은 “세계 1등도 이런 어려움을 겪다니, 너무 안타깝다”, “정지현 선수의 재도전을 응원한다”, “김병만의 공감 어린 조언이 위로가 됐을 것 같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금메달리스트의 빛나는 순간 뒤 숨겨진 고통과 실패를 솔직히 털어놓은 정지현. 그가 다시 일어설 날을 응원하며, 앞으로 펼쳐질 그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를 모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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