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의 전설, 베라 왕(Vera Wang)이 다시 한번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74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독보적인 스타일링으로 전 세계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은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보여주는 완벽한 룩으로 화제를 모았다.
베라 왕은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사진에서 그녀는 오버사이즈 시어링 카디건을 활용한 ‘하의실종’ 스타일로 세련된 룩을 선보였다. 루즈한 핏의 카디건은 편안한 무드를 자아내는 동시에 그녀만의 독특한 감각을 더했다.
패션의 완성은 디테일에 있다는 듯, 베라 왕은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해 젊고 활동적인 무드를 강조했다. 여기에 긴 스트레이트 헤어와 블랙 선글라스를 더해 전체적인 스타일에 강렬한 포인트를 부여하며 패션 아이콘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녀의 꾸미지 않은 듯 완벽한 룩은 “역시 베라 왕”이라는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번 스타일링은 그녀의 나이를 다시 한번 잊게 만들었다. 1949년생으로 올해 74세인 베라 왕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동안 미모와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녀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는 수많은 팬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베라 왕은 패션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패션 매거진 ‘보그’의 에디터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녀는 랄프로렌을 거쳐 자신의 브랜드 ‘VW 베라왕’을 론칭하며 패션 역사를 새롭게 썼다. 특히 웨딩드레스 분야에서 그녀의 이름은 곧 명품을 뜻하며, 이방카 트럼프, 미셸 오바마 등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그녀의 작품을 선택했다. 한국에서는 배우 손예진이 결혼식 2부 드레스로 베라 왕 드레스를 착용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베라 왕은 이번 인스타그램 사진으로 다시 한번 패션의 경계를 허물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나이를 초월한 그녀의 젊은 감각과 대담한 패션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그녀의 다음 행보는 또 어떤 놀라운 스타일로 주목받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