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배우 한혜진이 남편이자 축구선수인 기성용과의 결혼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웃음을 안겼다. 특히 8살 나이 차를 실감했던 일화를 털어놓아 관심을 모았다.
“주몽 찍을 때 남편은 고1이었다”…나이 차 실감 폭소
21일 방송에서 탁재훈은 한혜진을 소개하며 그녀의 대표작인 드라마 ‘주몽’을 언급했다. 탁재훈은 “주몽 찍을 때 기성용이 고등학교 1학년 아니었냐”며 유쾌한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한혜진은 다소 민망한 표정을 지으며 “아직도 SNS에 이란 팬들이 찾아와 ‘주몽은 어디 있냐’며 남편과 찍은 사진에 댓글을 남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기성용의 ‘HJ 축구화’…“사귀는 줄 단번에 알았다”
이날 한혜진은 남편 기성용이 결혼 전부터 자신을 향한 적극적인 애정을 드러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끈 건 기성용이 축구화에 새긴 ‘HJ(혜진)’ 이니셜이었다. 한혜진은 “그때는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귀엽고 기분 나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배우 박하선도 당시를 떠올리며 “그 축구화 이니셜 보고 사귀는 줄 단번에 알았다”며 기성용의 과감한 고백 스타일을 전했다.
기성용의 로맨스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한혜진은 “기성용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H’로 걸어둔 사진이 있었다”며 풋풋했던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를 들은 출연진은 “정말 귀엽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기성용이 25세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한혜진은 “부담스러웠지만 귀여운 행동이 많았다. 그리고 그의 확신이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답했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2013년 결혼해 현재 슬하에 딸 시온 양을 두고 있다. 한혜진은 남편과의 나이 차를 두고 가끔 놀림을 받지만, 서로를 존중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기성용의 풋풋하면서도 순수했던 과거 모습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도 큰 웃음을 안긴 한편, 여전히 이어지는 두 사람의 사랑이 감탄을 자아냈다.
‘돌싱포맨’을 통해 다시 확인된 두 사람의 달달한 결혼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한 설렘을 선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