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윤정수가 김숙과 결혼 각서를 작성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결혼 가능성은 일축했다.
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윤정수는 6~7년 전 김숙과 함께 “2030년까지 서로 결혼하지 않으면 같이 살자”는 내용의 각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박지훈 변호사를 대동해 정식으로 계약한 만큼, 법적으로도 효력이 있다는 점이 밝혀지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30년이 얼마 안 남았다”… 윤정수, 각서 내용에 당황
윤정수는 “기사 보고 알았다. 2030년이 얼마 안 남았다”며 당혹스러워했다. 그는 “각서 내용에 따르면, 내가 ‘이거 어떻게 된 거야’라고 하거나 김숙이 ‘오빠’라고 부르는 순간 효력이 생긴다”**며 믿기 힘든 현실을 전했다.
이 소식을 들은 ‘아는 형님’ 멤버들은 “진짜 결혼해야 하는 거 아니냐”, “각서가 효력 있으면 사실상 약혼 상태?”라며 호기심을 보였다.
“나는 자연인, 김숙은 도시인” 결혼 가능성 일축
하지만 윤정수는 김숙과의 결혼 가능성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서장훈이 “숙이랑 결혼하면 아무것도 안 하고 편하게 살 수도 있을 것 같은데?”라고 하자, 윤정수는 “너는 그렇게 살고 싶냐? 농구 그만두고 그 생각만 했냐?”라고 발끈하며 결혼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어 서장훈이 “정수, 캠핑 좋아하냐?”고 묻자, 윤정수는 “안 좋아한다. 나는 도시가 좋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그럼 안 된다. 숙이는 캠핑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는 안 된다”며 두 사람의 궁합이 맞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윤정수는 “나는 자고 일어나면 눈이 가슴만큼 쌓이는 곳에서 살아왔다. 돈 주고 캠핑하는 걸 이해할 수 없다”며 김숙과의 라이프스타일 차이를 강조했다. 이에 서장훈은 “숙이는 도시에만 살았다”며 두 사람이 결혼할 가능성이 낮다고 단언했다.
한편, 이날 윤정수는 부쩍 살이 찐 모습으로 등장해 형님들의 폭풍 관심을 받았다. 강호동과 김희철은 “다이어트 안 하냐?”, “요요가 계속 오냐?”라며 물었고, 이수근은 “정수가 몸이 커지니까 아무 얘기나 해도 다 웃긴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윤정수의 과거 훈훈했던 복근 사진이 공개되자, 출연진들은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김숙과 결혼 각서를 썼다고 밝혔지만, 성향 차이로 인해 결혼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는 상황. 하지만 법적 효력이 있다는 점에서, 2030년이 가까워질수록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
네티즌들은 “2030년 진짜 결혼하면 대박”, “각서 효력 있으면 결혼각?”, “캠핑 때문에 결혼 불발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과연 2030년이 되면 윤정수와 김숙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두 사람의 10년 전 약속이 현실이 될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