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충격적인 사건으로 세상을 떠난 故 김하늘 양을 향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연예계에서도 아이브, 배우 한혜진, 박광현, 가수 양지은 등이 애도의 뜻을 전하며 고인을 기렸다.
아이브, 빈소에 근조 화환… 김하늘 양이 꿈꿨던 장원영
지난 11일, 그룹 아이브는 故 김하늘 양의 빈소에 근조 화환을 보내며 고인을 추모했다.
김하늘 양의 아버지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TV에 장원영이 나오면 무조건 본방사수할 정도로 좋아했다. 하늘이의 꿈은 장원영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아이브 측은 슬픔을 함께하며 조의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
한혜진·박광현·양지은도 추모…“하늘아, 예쁜 별이 되렴”
12일 배우 한혜진은 SNS를 통해 “하늘아, 예쁜 별로 가. 어른들이 미안해”라는 글과 함께 검은 배경 속 별이 반짝이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아빠, 엄마 꿈에 자주 찾아와서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는 모습 보여줘”라며 유족을 위로했다.
배우 박광현도 “하늘아, 어른들이 미안해. 가슴이 미어진다. 그곳에서는 맘껏 뛰어 놀길 바라”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가수 양지은 역시 “하늘아, 예쁜 별이 되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대전 하나 시티즌도 함께한 추모… 황선홍 감독 빈소 방문
김하늘 양은 생전 대전 하나 시티즌 서포터즈 활동을 아버지와 함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전 하나 시티즌 황선홍 감독은 빈소를 직접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경찰, A씨 상태 호전되는 대로 조사 진행 예정
한편, 김하늘 양을 숨지게 한 40대 교사 A씨는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지난해 말 조기 복직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복직 후 3일 만에 짜증이 났다”, “어떤 아이든 상관없었다” 등의 충격적인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후 자해를 시도했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경찰은 A씨가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어른들의 무책임함 속에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故 김하늘 양을 향한 애도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