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수가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독특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게 뮤지컬이야?” 어린 박해수의 순수한 착각
1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넷플릭스 ‘악연’의 주역 박해수, 이희준, 김성균이 출연했다.
이날 박해수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한 장소에 갔다가 ‘뮤지컬’이라고 착각했던 웃지 못할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어릴 때 아버지의 친목회 자리에 따라갔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술집이었다. 당시 2층에서 내려다보니 속옷 차림의 남녀들이 춤을 추고 있었다. 마치 박남정 선배님이 로봇 춤을 추듯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어린 박해수는 이를 보고 “아빠, 이게 뭐야?”라고 물었고, 아버지의 친구들은 “이게 뮤지컬이야!”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순수했던 그는 “우와~ 이게 뮤지컬이야?”라며 감탄했다고.
“아버지, 연기 반대하셨다”… 결국 뮤지컬 ‘그리스’ 보다가 충격
박해수는 이후 연기를 시작했지만, 아버지는 그의 연기 활동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아버지가 그렇게 반대하시다가 대학 신입생 환영 공연을 보러 오셨다. 그시절에는 이런 공연을 많이했다. 뮤지컬‘그리스’에서 제가 약간 정사신 느낌의 무용을 했는데, 아버지가 덩치도 크신데 공연 도중 ‘이놈이 이걸 하려고!’라며 중간에 나가버리셨다. 그래서 어머니도 같이 따라 나가셨다”고 회상했다.
신동엽 “그때부터 뮤지컬 꿈꿨구나”
이야기를 듣던 신동엽은 “그때부터 뮤지컬을 꿈꿨구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해수는 “그러게요. 뮤지컬과의 운명이 이렇게 시작됐나 봅니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해수는 넷플릭스 ‘악연’에서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