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킬러 그 자체…60대 전설의 포스가 걷는다

배우 이혜영이 단 한 컷으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순간이었다.

영화 파과 제작보고회가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혜영은 블랙 셔츠와 팬츠, 케이프형 재킷을 매치한 강렬한 올블랙 슈트룩으로 등장해 압도적인 포스를 선보였다. 차분한 금발 단발에 당당한 워킹, 클래식한 룩에 담긴 존재감은 ‘조각’ 그 자체였다.

배우 이혜영이 단 한 컷으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배우 이혜영이 단 한 컷으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혜영이 연기한 ‘조각’은 영화 속 60대 레전드 킬러.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해온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인물로, 평생 그를 쫓아온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와의 대결을 중심으로

숨막히는 전개가 펼쳐지는 액션 드라마다.

이혜영은 이날 “민규동 감독님을 만나 이런 도전을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우리 영화는 단순한 액션이 아니라 킬러라는 존재 자체를 생각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배우 이혜영이 단 한 컷으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배우 이혜영이 단 한 컷으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몸을 만들 수 없어서 힘들었고, 부상도 많았다”면서도 “스턴트 팀과 무술 감독님 덕분에 가능했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또한 “베를린에서 ‘미키17’을 먼저 봤지만 파과가 더 재미있었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도 감추지 않았다.

배우 이혜영이 단 한 컷으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배우 이혜영이 단 한 컷으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혜영은 1980년대 초 뮤지컬로 데뷔해 연기력, 발성, 카리스마 모두를 갖춘 독보적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배우 이혜영이 단 한 컷으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배우 이혜영이 단 한 컷으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번 영화에서도 다시 한 번 ‘성격파 배우’라는 타이틀에 완벽히 부합하는 캐릭터를 예고했다.

영화 파과는 오는 5월 1일 개봉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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