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연이 또 한 번 ‘우아한 블랙 드레스’의 정석을 보여줬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영국 주얼리 브랜드 포토행사에 참석한 그는 절제된 디자인과 클래식한 실루엣으로 고급스러움 그 자체를 드러냈다.
굵은 어깨 끈이 안정감을 주는 블랙 롱 드레스는 홍화연의 가녀린 어깨 라인을 강조했고, 허리선 아래로 자연스럽게 퍼지는 A라인 실루엣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부드러운 곡선을 그렸다.
화려하지 않지만 단정하고 정제된 무드를 유지한 스타일링은 그녀만의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여기에 더해진 다이아몬드 주얼리와 블랙 힐은 포인트가 아닌 마무리의 정점이었다. 절제된 고급미가 돋보이는 이번 스타일은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보다, 내면의 우아함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홍화연을 비롯해 배우 차주영, 이진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