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웃자 대륙이 흔들렸다. 인천공항에 나타난 송중기가 부드러운 미소와 댄디한 공항패션으로 팬심을 저격하며 상하이행 비행기에 올랐다. 소년미 넘치는 그의 등장에 현장은 단숨에 설렘 모드로 전환됐다.
배우 송중기가 4월 1일 오전, 중국 상하이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송중기는 네이비 컬러의 스웨이드 셔츠 재킷에 화이트 니트와 슬랙스를 매치해 댄디하면서도 여유로운 공항 패션을 완성했다. 여기에 블루 패턴의 스카프와 로퍼로 포인트를 더해 ‘꾸안꾸’의 정석을 보여줬다. 바닥에 놓인 고급스러운 브라운 보스턴백도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시선을 사로잡은 건 그의 미소였다. 밝은 미소와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팬들과 카메라를 향해 귀여운 포즈를 취한 송중기. 부드러운 이목구비와 훈훈한 분위기에 현장은 마치 ‘중력 붕괴 구역’처럼 설렘 가득한 기류가 감돌았다.
1985년생으로 올해 39세인 송중기지만, 여전히 소년미 가득한 모습으로 등장해 “송중기 오빠 웃지 마요, 심쿵하면 미얀마보다 큰 대륙 지진나요”라는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송중기는 최근 영화 ‘보고타’을 통해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차기작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