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차 부부 “아이 갖자” vs “그런 영상 보지 마”…남편의 회피 속 사연

tvN STORY ‘김창옥쇼3’에 출연한 16살 차이의 신혼부부가 진짜 부부 고민을 털어놨다.

외모만 봐선 전혀 느껴지지 않는 동안 비주얼에 김창옥도 깜짝 놀랐지만, 그 속에는 쉽게 꺼내기 어려운 현실적 갈등이 담겨 있었다.

1일 방송된 ‘김창옥쇼3’에서는 ‘가족은 지옥이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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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주년을 맞은 97년생 아내는 “아직 아이가 없는데, 하루라도 빨리 아이를 갖고 싶다”며 “남편이 나이가 많다 보니 서두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남편은 아이 얘기만 나오면 말을 피한다고 했다.

아내는 “임신 이야기를 꺼내면 회피한다. 유튜브에서 출산 영상 보여주며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얘기했더니 ‘그런 영상 보지 마, 우울증 온다’고 하더라”며 남편의 반응에 답답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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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지민이 “보통 나이 많은 쪽이 서두르지 않냐”고 묻자, 아내는 “조카들은 정말 예뻐하는데도 아이 얘기만 하면 말을 돌린다”며 “아빠가 될 준비가 안 된 것 같다”고 속내를 밝혔다.

관객들은 두 사람의 비주얼을 보고 “16살 차이 전혀 안 느껴진다”며 놀랐고, 김창옥 역시 “진짜 동안 부부”라고 감탄했다. 하지만 방송 후반, 남편은 자신이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회피해온 이유를 고백했다.

사연인 즉, 9살의 어린 나이에 부모님의 죽음과 재혼 가정 속 상처를 겪으며, 자신도 누군가의 부모가 된다는 것에 큰 부담과 트라우마가 있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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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은 “이해한다. 그 감정은 그냥 덮어놓고 가면 결국 돌아오게 돼 있다”며 남편에게 천천히 자신의 감정과 과거를 마주할 용기를 북돋았다.

한편 ‘김창옥쇼3’는 매회 실화 기반 사연과 명쾌한 김창옥의 공감 멘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전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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