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재광이 무려 40kg을 감량한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단순한 식단이나 운동을 넘어, ‘감사’로 시작하는 철학적 루틴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영화 ‘범죄도시2’,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배우 정재광의 일상이 공개됐다.
평소 조용하고 차분한 이미지였던 그는 이날 방송에서 철저한 자기관리와 ‘감정 다이어트’에 가까운 루틴을 보여주며 새로운 면모를 드러냈다.
정재광은 과거 최대 110kg까지 나갔던 체중을 현재 73kg으로 감량했다고 밝혔다. “일주일 만에 8kg을 찌우기도 했었다. 빼면 금방 빠지기도 하지만, 지금은 철저히 유지 중”이라며
그 핵심에는 ‘하루 24km 걷기’와 ‘금기 식단’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집에서는 염분 섭취도 거의 하지 않는다. 김치도 금지”라며, 외식을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해 집에서는 일부러 절제된 식사를 한다는 철학을 전했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금단의 삶을 사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정재광은 매일 아침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집 인테리어에도 “옷을 접는 것도 공간의 일부”라며 빈티지한 감성을 담아내는 등, 몸과 마음 모두를 정리하는 ‘루틴형 인간’의 매력을 드러냈다.
산책은 그의 진정한 핵심 루틴이었다.
“영하 12도까진 걷는다. 하루 평균 24km씩 걷는다. 그냥 걷기도 하고, 대사를 외우기도 한다”고 말한 그는
“이렇게 걷는 게 너무 감사하다”, “이 언덕조차 고맙다”며 반복적으로 ‘감사’라는 단어를 전했다.
심지어 그는 “군대가 편하게 느껴졌을 정도였다. 자연 속에서 2~3일 걷는 게 힐링이었다”며 군대조차 힐링 공간으로 기억하는 긍정의 마인드셋을 보여줬다.
살을 빼기 위해 시작된 루틴이, 결국 그의 일상이 되었고, 그 일상이 하나의 철학으로 완성된 셈이다. 정재광의 다이어트는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니라, 삶을 감정적으로 재정비한 과정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