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제자리로” 김규리, 파란 하늘 아래 외친 진심

배우 김규리가 ‘풍경’ 속에 감춘 정치적 메시지를 꺼냈다.

김규리는 4일 자신의 SNS에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 - 시인과촌장 ‘풍경’ 중에서 - #시인과촌장_풍경”이라는 문구와 함께 맑고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한 셀카를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소식이 알려진 시점에 맞춰 올라왔다. 김규리의 언급은 곧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이라는 은유를 통해 정권 교체에 대한 환영의 뜻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배우 김규리가 ‘풍경’ 속에 감춘 정치적 메시지를 꺼냈다. 사진=천정환 기자, SNS
배우 김규리가 ‘풍경’ 속에 감춘 정치적 메시지를 꺼냈다. 사진=천정환 기자, SNS

김규리는 그간 사회적 소신을 솔직하게 드러내온 배우다. 지난 2008년, 광우병 파동 당시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수입하느니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낫다”는 글을 SNS에 남겼다가 당시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활동 제한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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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영화 ‘신명’ 제작보고회에서 김규리는 “저 좀 놔주세요. 언제까지 목줄을 잡고 계실 건가요”라는 한 마디로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며 다시금 블랙리스트의 아픔을 꺼낸 바 있다.

한편, 김규리는 자연과 예술을 중심으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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