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s for”…짧은 한 마디로 시작된 감성 폭발이었다.
걸그룹 f(x) 출신 빅토리아가 최근 자신의 SNS에 드레스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며 또 한 번 ‘화보 장인’ 면모를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빅토리아는 라벤더빛 시퀸 드레스를 입고 정면을 살짝 피한 채 조용한 눈빛을 드리웠다.
보디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실루엣과 은은한 반짝임이 조화를 이룬 이 드레스는, 마치 그녀가 직접 한 송이 꽃이 된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특히 상체를 감싼 볼륨감 있는 새틴 퍼프 숄은 고급진 곡선미를 더하며 드라마틱한 무드를 연출했다.
디테일을 더 들여다보면, 드레스 전체에 깃든 자수 장식과 미세한 시퀸 포인트는 한 벌의 예술 작품처럼 완성도를 높였고, 연보랏빛 주얼 이어링은 룩 전체에 ‘하이엔드’ 포인트를 더했다.
무표정으로 시선을 고정한 빅토리아의 표정 또한 눈길을 끌었다. 단정하게 넘긴 업스타일 헤어, 붉은 기 도는 입술 컬러, 잔머리 없이 깔끔한 스타일링까지 모든 게 마치 정지된 영화의 한 장면처럼 정제돼 있었다.
해당 게시물은 팬들 사이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그림에서 나왔나요?”, “진짜 공주 같다”, “벌써 레드카펫 후보” 등의 댓글이 이어졌고, ‘명품 비주얼’이라는 해시태그도 실시간 확산됐다.
한편 빅토리아는 2009년 f(x)로 데뷔해 ‘라차타’, ‘핫서머’, ‘일렉트릭 쇼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긴 뒤, 현재는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 과거 한국 활동 당시 “한예슬 닮은 착한 한예슬”이라 불렸던 그녀는, 2021년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종료 이후 본격적인 연기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