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는 처음이에요, 이 올백.”
카메라 앞, 단정히 빗어 넘긴 이마와 그 위의 점 하나.
23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00회 예고 영상에서 이효리는 그 특유의 방식으로, 또 한 번 ‘첫 등장’을 새롭게 써내려갔다.
조세호의 칭찬에 이효리는 “유퀴즈 나온다고 메이크업 실장님이 하나 더 찍어줬다”며 시크하면서도 웃음 섞인 답을 건넸다.
보통은 2~3개 찍어주기도 한다는 너스레에선 그녀만의 ‘예능적 여백’이 드러났고, “어제는 스케일링도 하고 왔다”는 준비성까지 더해지며 평범한 등장도 스타일로 승화됐다.
이효리가 ‘유퀴즈’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 예능에서 유재석과 재회한 것도 무려 5년 만이다. ‘우리의 영원한 슈퍼스타’라는 소개는 더 이상 수식이 아닌 한 장면 그 자체였고, 한옥마루 위에 선 그녀의 실루엣은 마치 한 편의 예술처럼 담겼다.
또한 이효리는 올 하반기 공개될 세계 최초 메이크업 서바이벌 ‘저스트 메이크업’의 단독 진행자로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녀의 첫 등장에는 언제나 ‘또 다른 시작’이 숨어 있다. 그리고 그 시작은 늘, 가장 새로운 방식으로 시작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