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살렸어요. SUV라서 살았던 거예요.”
결혼을 앞둔 가수 신지가, 생명을 건 사고와 함께 ‘인생의 감사’를 전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를 통해 공개된 영상엔, 신지가 타던 14년 된 애마 포르쉐 카이엔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 차는 단순한 탈 것이 아니었다.
영상에서 신지는, 엄마 집으로 가던 길에 날아든 판 스프링으로 차량 전면부가 크게 파손됐던 사고를 털어놨다. “만약 승용차였으면 정면이었을 거다. SUV라서 살았다”고 말하며, 순간의 아찔함과 기적 같은 생존을 회상했다.
14년간 함께한 애마는 천만원의 수리비가 들었지만, 신지에게는 목숨을 지켜준 존재였다. 공장에서 수리된 애마를 본 그는 “새차가 됐다”며 고마움을 표현했고, 당시 차량 필름 시공을 연결해준 절친 알렉스와 함께 직접 드라이브까지 이어졌다.
사고 이후 신지는 소속사 제이지스타 황정기 대표, 코요태 멤버 김종민·빽가와 함께 유튜브 콘텐츠 전략 회의까지 직접 나섰다. “신지 유튜브 대박!”을 외치는 세 사람의 모습에서, 그의 새 출발에 대한 기대감도 묻어났다.
한편 신지는 내년 상반기 7세 연하 가수 문원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최근 웨딩화보도 조기 촬영한 그는 “시드니 공연, 코요태 투어 등 일정이 많아 미리 준비했다”며 “결혼식 소식은 꼭 제가 직접 전하겠다”고 전했다. 생명을 지켜준 차와, 평생을 함께할 사람. 신지는 지금, 고맙고 단단한 것들과 함께 걷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