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배우 변우석이 커피차로 훈훈한 응원 릴레이를 이어가며 드라마 촬영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28일 변우석은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커피차와 꽃다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선물은 아이유의 해외 팬덤 ‘유토피아’가 보낸 것으로, 포장지에는 “변화의 바람을 타는 그대, 우리 두 사람은 그 길을 함께 걸어가며 석양처럼 아름다운 팔레트를 그린다”는 시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사진 속 커피차에는 ‘우석이가 행복하면 통통이도 행복해’라는 문구가 걸려 있었고, 팬들이 준비한 맞춤형 굿즈와 간식, 변우석 얼굴이 새겨진 대형 과자봉지까지 더해져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다른 컷에는 변우석이 팬이 준비한 음료를 들고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도 담겼다.
이에 화답하듯, 아이유 또한 변우석 팬덤 ‘통통이’에게 받은 도시락 인증샷을 공개했다. 그녀는 “우행통행 잘 먹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드라마 속 캐릭터를 그린 컵과 간식 세트를 찍어 공유했다. 이처럼 서로의 팬덤이 배우를 응원하는 ‘왕복 서포트’는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 케미 너무 귀엽다”, “서로 팬덤이 센스가 미쳤다”, “벌써부터 대군부인 기대된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아이유와 변우석은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 작품은 입헌군주제가 유지되는 평행세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재벌 평민과 왕세자의 신분 초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내년 방송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