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심진화가 ‘아이 없이 살기로 한 결심’을 고백하며 SNS를 통해 많은 엄마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심진화는 8월 2일 자신의 SNS에 강재준·이은형 부부 아들 ‘현조’의 돌잔치에 참석한 사진과 함께 가슴 뭉클한 메시지를 남겼다.
“몇 번이나 울컥해서 간신히 참고, 한 번만 많이 울었다”는 말과 함께 “우리 은형이, 재준이 너무 멋져. 1년간 엄빠로 사느라 애썼다. 우리 현조 사랑해”라는 인사를 덧붙였다.
사진 속 심진화는 브이 포즈를 하며 웃고 있었지만, 그 표정에는 짙은 여운이 배어 있었다. 카메라 앞에서 보인 감동의 미소는 단순한 돌잔치 축하를 넘어서는 깊은 감정을 보여줬다.
그리고 조심스럽지만 단단한 한 마디가 이어졌다. “저희는 아이 없이 잘 살기로 했습니다. 응원해주신 정말 많은 분들 감사해요. 이제 저희 아이 응원 그만해주셔도 됩니다.”
그동안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와 함께시험관 시술 등 다양한 과정을 방송을 통해 공개해왔다. 희망과 고통이 교차하는 그 여정은 수많은 여성들의 공감과 응원을 끌어냈다.
그래서였을까. 이날 SNS에 담긴 짧은 글 한 줄, 그리고 감정의 결론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누리꾼들은 “현조가 진짜 자기 아들처럼 느껴졌나 봐요”, “그 자체로 이미 충분히 행복한 부부입니다”, “엄마로 살지 않아도, 진화님은 이미 너무 멋있어요”라며 공감과 존중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심진화와 김원효는 2011년 결혼했으며, 올해로 결혼 14년 차를 맞았다. 현재 유튜브와 방송을 통해 꾸준히 부부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