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자신이 정약용의 후손이자 금수저 집안 출신임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교수 부모님과의 에피소드에 이어, 본인이 원래 패션 분야로 진로를 고민했었다는 비하인드도 밝혀졌다.
정일우는 최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자신의 가족사와 어린 시절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정일우는 “사실 저희 부모님 두 분 다 교수님이시고, 저희 어머니는 문화재 위원 중 한 분이셨다”며 “아버지는 총학생회장이었고, 어머니는 여자 총학생회장이셨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정해인 씨랑 저랑 둘 다 정약용 후손인데, 정해인 씨가 저보다 윗대”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화면 속 정일우는 차분한 미소와 함께 출연진들과의 토크에 집중한 모습이었다. 단정한 셔츠와 베이지 컬러 니트 조합은 클래식하면서도 부드러운 인상을 주었고, 그의 유연한 말투와 표정은 가정교육을 떠올리게 했다.
정일우는 “제가 배우가 되지 않았으면 패션 쪽을 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누나도 디자이너라 어릴 때부터 그쪽에 자연스럽게 노출됐다”고 전했다.
“이래도 안 할 수 있나 싶었죠”라는 말로 패션과의 인연을 정리한 그는, 예능에서도 진중하면서도 매끄러운 태도로 반전 매력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정일우는 정약용 후손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출연진들과 웃음을 나누는 장면도 보여줬다.
한편 정일우는 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에 출연한다. ‘화려한 날들’은 세대별로 겪는 각기 다른 인생의 빛나는 순간을 그린 가족 멜로로, 오는 9일 첫 방송 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