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나이가 들며 찾아온 ‘노안’ 증상을 솔직히 고백했다.
16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아내 없이 혼자 새벽에 일어나 빨래부터 개는 정석원의 충격 근황 (교만, 말이 바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항으로 아내와 딸을 마중 나간 정석원은 함께 집으로 돌아와 오랜만에 가족과 집밥을 즐겼다.
이 자리에서 백지영은 여행 중 겪었던 불편을 털어놓으며 “책을 여러 권 가져갔는데 작은 글씨가 잘 안 보이더라. 멀리 있는 것도 예전만큼 선명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게 노안인가 싶다. 예전엔 가까이 가져가면 보였는데, 노안은 오히려 가까이 보면 더 안 보이고 멀찍이 봐야 한다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요즘은 노안도 렌즈로 교정이 가능하다고 들었다. 나이 들어가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다. 숨기지 말고 할 수 있는 건 해보는 게 맞다”며 남편에게도 “자기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직접 작은 글씨를 읽어본 백지영은 “여기선 두 개로 보이고, 여기선 아예 안 보인다”고 말했고, 정석원은 옆에서 지켜보다 “이런 게 노안이구나”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내 눈 하나 줄까?”라며 장난스레 눈을 빼는 시늉을 했고, 백지영이 “응”이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9세 연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임 양을 두고 있다. 결혼 12년 차에도 여전히 다정한 부부의 일상은 팬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안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