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숙제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며 직접 만든 ‘숙제송’을 공개했다.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눈길을 끌었다.

3일 사유리의 유튜브 채널 데스노트 측은 “오늘 사유리 선배의 사죄의 숙제송 쇼츠가 공개된다. 진지한 마음으로 유쾌하게 제작된 숙제송도 재미있게 시청해 달라”고 알렸다.

영상에서 사유리는 ‘숙제’라고 적힌 머리띠를 쓰고 아들 젠에게 “숙제했니?”라고 반복해서 묻는다. 젠은 “엄마가 숙제 안 해도 된다고 했잖아”라며 거부하지만, 사유리는 “숙제는 꼭 해야 하는 거야”라며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부모님까지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숙제송은 “숙제했니? 아니! 숙제했니? 아니! 지금 티비 보고 있어~ 숙제는 해야 하는 거야~”라는 가사로 단순하면서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을 자랑했다.

앞서 사유리는 영어 유치원 숙제를 거부했다고 밝히며 “아들이 숙제를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후 “내 잘못을 통해 많이 배웠다”며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이번 숙제송은 해당 논란을 유쾌하게 풀면서도 “규칙을 지키는 게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아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사유리는 현재 아들 젠을 홀로 양육하며 방송과 SNS를 통해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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