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X정지선, 중국 청두서 ‘MZ 공주 체험’…10만원 내고 신내림 비주얼

방송인 김숙과 셰프 정지선이 중국 청두에서 ‘MZ 공주 체험’에 도전했다. 결과는 기대와 달리 ‘신내림 비주얼’로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정지선 셰프와 청두 버킷리스트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두 사람은 청두에서 꼭 해보고 싶었던 체험을 리스트로 정리해 도전했는데, 그중 하나가 중국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왕홍(网红·인터넷 스타) 체험’이었다.

영상에서 김숙은 “이런 건 나랑 안 맞는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지만, 정지선은 “십몇 년 전에 한 번 해봤는데 너무 좋았다”며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방송인 김숙과 셰프 정지선이 중국 청두에서 ‘MZ 공주 체험’에 도전했다. 결과는 기대와 달리 ‘신내림 비주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방송인 김숙과 셰프 정지선이 중국 청두에서 ‘MZ 공주 체험’에 도전했다. 결과는 기대와 달리 ‘신내림 비주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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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숙은 마지못해 동행했고,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 수상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가이드는 “여긴 중국 MZ들이 가장 많이 오는 곳”이라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만들어준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메이크업이 시작되자마자 상황은 반전됐다. 정지선의 얼굴을 본 김숙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언니, 신내림 받은 사람 같다”고 폭소했다. 이어 본인 차례가 되자 김숙은 공주 콘셉트로 얌전하게 분장을 받았지만, 속마음은 긴장감이 가득했다. 그는 “오늘만큼은 내가 폭탄이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드디어 변신을 마친 두 사람은 야외 촬영에 나섰다. 화려한 의상과 과장된 메이크업으로 공주로 변신했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젊은 중국 MZ들의 세련된 모습과 달리, 김숙은 “그림체가 너무 다르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촬영이 끝난 뒤 10만 원을 결제하며 “이게 맞나 싶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편집 자막 역시 웃음을 배가시켰다. 영상에는 ‘왕홍 체험 절망편’이라는 문구가 깔렸고, “분장은 선택을 잘해야 한다”라는 코멘트가 덧붙으며 김숙의 공주 체험은 웃픈 결말로 마무리됐다.

한편 김숙은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꾸준히 활약 중이며, 정지선 셰프는 독창적인 요리와 유쾌한 입담으로 팬들에게 친근함을 전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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