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가 독보적인 가을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효주는 12일 자신의 SNS에 “어나니머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로, 마치 잡지 화보 한 장면 같은 가을 무드를 완성했다.
한효주의 헤어스타일은 자연스럽게 흐르는 다크 브라운 웨이브 헤어로, 이마를 살짝 덮는 앞머리와 은은한 결이 청순함을 더했다. 결을 살짝 흩트린 듯한 스타일링은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 속에서도 고급스러운 아우라를 자아냈다.
패션 역시 한효주다운 감각이 돋보였다. 그는 브라운 니트 가디건에 소프트 핑크 컬러의 커프스가 더해진 투톤 디자인을 매치해 따뜻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하늘빛이 감도는 스웨이드 스커트와 블랙 앵클부츠를 더해 가을 특유의 포근함과 도시적인 세련미를 동시에 잡았다.
특히 눈길을 끈 건 그녀의 손끝이었다. 한효주는 심플한 골드 링을 왼손 약지에 착용,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며 ‘남친 있는 척’ 같은 귀여운 연출을 완성했다.
팬들은 “이건 반지 낀 손이 아니라 연애하는 눈빛이다”, “한효주, 이런 청순+도도 조합 반칙”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잔잔한 미소 속에서도 깊이 있는 눈빛이 인상적인 한효주는, 이번 사진을 통해 ‘가을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다시금 입증했다.
특히 그녀의 피부 톤과 자연광이 조화를 이루며 한효주 특유의 투명하고 청초한 미모가 더욱 돋보였다.
한편, 한효주는 오는 16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한일 합작 드라마 ‘로맨틱 어나니머스’에서 주인공 ‘이하나’ 역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그녀는 극 중 시선 공포증을 가진 천재 쇼콜라티에로 분해 일본 배우들과 함께 열연을 펼쳤으며, 작품의 90% 이상이 일본어 대사로 구성된 만큼 약 1년간 도쿄에 머물며 현지에서 치열하게 촬영을 이어갔다.
스크린과 OTT를 오가며 활약 중인 한효주는, 이번에도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또 한 번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