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밀라노 패션위크 미디어 가치 1위...한화 260억 원 가치 창출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패션계까지 뻗은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프티(Lefty)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026 S/S 우먼즈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 동안 1829만 달러(한화 약 260억 원) 규모의 미디어 가치(EMV, Earned Media Value)를 발생시켰다. 이번 패션위크에 참여한 셀러브리티 가운데 팀 단위 기준 가장 높은 가치 평가다.

레프티는 매 시즌 패션위크에서 발생한 미디어 가치를 측정해 발표한다. 이는 소셜 콘텐츠의 도달 범위와 참여도, 브랜드 노출 효과 등을 종합 분석해 비용으로 환산한 지표로, 아티스트의 브랜드 파워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 중 하나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패션계까지 뻗은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 사진 = 엔하이픈_2026 SS 여성복 패션쇼: 프라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패션계까지 뻗은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 사진 = 엔하이픈_2026 SS 여성복 패션쇼: 프라다

프라다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엔하이픈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S/S 여성복 패션쇼’에 참석했다. 이들은 감각적인 패션과 빛나는 비주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겨 로피시엘과 하입비스트, 나일론 미국판, 그라지아 싱가포르판 등 여러 해외 매체 및 글로벌 패션 관계자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다. 엔하이픈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몰리기도 했다.

엔하이픈은 지난 2023년 첫 패션위크 참석과 동시에 꾸준히 패션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당시 K-팝 보이그룹 최초로 해외 패션위크에 멤버 전원이 참석해 단숨에 주목을 받았다. 이후 같은 해 하반기와 2024년 하반기 밀라노 패션위크를 빛내며 미디어 가치 1위(레프티 기준)를 차지해 팀의 높은 글로벌 위상을 자랑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24~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 FINAL’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선예매 오픈 당일 시야제한석 일부를 포함한 3회차 전석이 빠르게 매진돼 엔하이픈의 탄탄한 티켓 파워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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