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팡팡’ 김우빈, 공항에 정장 차림으로 등장… 이광수 “이건 벌칙이야” 폭소

배우 김우빈이 공항에서 턱시도를 입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이하 ‘콩콩팡팡’) 첫 회에서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가 KKPP푸드 탐방단으로 멕시코 여행길에 오르는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여행지를 정하는 과정부터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김우빈이 공항에서 턱시도를 입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tvN ‘콩콩팡팡’ 캡처
김우빈이 공항에서 턱시도를 입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tvN ‘콩콩팡팡’ 캡처
사진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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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가 “캐나다로 가자”고 주장하자, 김우빈과 도경수는 “탐방단이라면 멕시코가 어울린다”며 끝내 이광수를 설득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며 웃은 이광수의 수락으로 목적지는 멕시코로 결정됐다.

출국 당일, 김우빈은 턱시도를 차려입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새 시즌을 맞아 시청자분들께 예의를 갖추고 싶었다”며 “여행 가면 예의를 못 지킬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지금이라도 갖추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광수는 “진짜로?”, “너 이러다 악플 세례받는다”고 폭소했고, 나영석 PD는 “갓 데뷔한 마술사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뒤이어 나타난 도경수는 “형, 너무한 거 아니냐”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김우빈은 “너 예의가 너무 없다”며 진지하게 타박했고, 도경수는 “죄송하다, 제가 잘못했습니다”라고 장단을 맞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공항에서도 김우빈의 ‘과한 예의’는 계속됐다. 그는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려 애쓰며 “사실 나도 자신이 없다”고 털어놨고, 이광수는 “이건 여행이 아니라 벌칙이다. 수련하러 가는 거다”라며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콩콩팡팡’은 세 배우의 엉뚱한 케미와 리얼한 반응으로 첫 방송부터 웃음을 선사하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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