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홀로 결단”…이시영, 냉동 배아 이식으로 둘째 출산

배우 이시영이 전남편과 결혼 생활 중 냉동 보관했던 배아를 이식받아, 이혼 7개월여 만에 둘째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이시영은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나님이 엄마한테 내려주신 선물”이라며 갓 태어난 아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출산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평생 정윤이(첫째)랑 씩씩이(둘째 태명) 행복하게 해줄게”라며 두 아이의 엄마로서 다짐을 전했다.

배우 이시영이 전남편과 결혼 생활 중 냉동 보관했던 배아를 이식받아, 이혼 7개월여 만에 둘째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사진=천정환 기자
배우 이시영이 전남편과 결혼 생활 중 냉동 보관했던 배아를 이식받아, 이혼 7개월여 만에 둘째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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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시영은 지난 7월, SNS를 통해 “현재 임신 중”이라며 “앞으로 일어날 오해와 추측들을 미리 막고자 먼저 말씀드린다”고 임신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는 이 임신이 전남편과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을 통해 수정된 배아를 이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영에 따르면, 이혼 절차가 진행되던 중 배아의 보관 기간이 만료될 상황에 처했고, “배아를 폐기할 수 없어 이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 결정은 전남편의 동의 없이 이루어졌으며, 이시영은 “오랜 시간 고민 끝에 혼자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3월, 결혼 7년 만에 파경을 맞은 이시영은 약 4개월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용기 있는 고백과 출산은 시험관 시술, 냉동 배아의 법적·윤리적 문제, 비혼 출산 등 우리 사회에 묵직한 화두를 던지며 다양한 논의를 이끌어내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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