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거 같이 예약”...‘나혼산’ 박나래 ‘주사 이모’ 게이트에 ‘링거 언급’ 돌연 삭제 [MK★이슈]

방송인 박나래가 ‘주사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나 혼자 산다’ 측이 박나래의 ‘링거 언급’ 영상을 돌연 비공개로 전환했다.

MBC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엠뚜루마뚜루’와 ‘MBC 엔터테인먼트’ 등에 업로드됐던 박나래의 김장 에피소드들이 지난 9일을 기점으로 대부분 비공개 처리됐다. 10일 현재 이 영상들은 재생할 수 없으나, OTT 웨이브 VOD에는 해당 회차를 아직 감상할 수 있다.

지난 2024년 12월 13일 방송분 영상이 대부분 비공개로 전환된 가운데, ‘링거 예약하는 박나래x정재형? 장시간 김장에 후들거리는 다리’라는 제목의 영상 또한 비공개 처리된 영상 중 하나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방송인 박나래가 ‘주사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나 혼자 산다’ 측이 박나래의 ‘링거 언급’ 영상을 돌연 비공개로 전환했다.
방송인 박나래가 ‘주사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나 혼자 산다’ 측이 박나래의 ‘링거 언급’ 영상을 돌연 비공개로 전환했다.

방영분 속 정재형은 박나래와 함께 그의 집에서 김장을 진행했다. 낮에 시작해 밤까지 이어진 김장에 정재형은 박나래를 향해 “내일 링거 예약할 때 나도 해야 된다”고 했고, 박나래는 “링거 같이 예약”이라고 답했다.

당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영상이 최근 문제가 된 이유는 박나래의 ‘주사 이모’ 의혹으로 풀이된다.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이어 오피스텔에서 의사 면허가 없는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에게 수면제, 항우울제 등의 약을 공급받았다는 불법 의료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측 법률대리인은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박나래의 의료 행위에는 법적으로 문제 될 부분이 전혀 없다”며 “박나래는 바쁜 촬영 일정으로 내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평소 다니던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에게 왕진을 요청해 링거를 맞았을 뿐이며 이는 일반 환자들도 널리 이용하는 합법적 의료 서비스”라고 해명했다.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 역시 자신의 SNS에 의사 가운을 입고 있는 사진 여러 장과 함께 “12~13년 전 내몽고(내몽골)라는 곳을 오가며 힘들게 공부했고,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외국 ·내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했다”며 본인이 의료인이라 주장했다. 이 같은 해명에도 국내에서 의료 활동을 할 수 있는 면허를 갖췄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에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이하 공의모)는 성명문을 내고 “A씨가 교수로 재직했다고 주장하는 ‘포강의과대학병원’은 ‘유령의대’”라며, “중국에서 의사 면허를 취득했어도 국내에서 의료 행위를 했다면 명백한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박나래는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며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럼에도 주사 이모를 통한 불법 의료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나 혼자 산다’ 방영분까지 급히 비공개로 전환되면서 논란을 더욱 가중되고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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