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윤미가 9년 전 하와이에서의 추억을 꺼내 들며, 결혼 20주년을 앞둔 설렘을 함께 전했다.
가수 주영훈의 아내이자 방송인 이윤미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족과 함께한 하와이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이윤미는 “2016년 하와이 #추억의크리스마스. 귀염둥이들. 2026년은 결혼 20주년. 다시 가야겠어요. 셋 딸과 함께 같이 가자 하와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바닷가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는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이윤미는 딸과 깔맞춤한 레드 컬러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기고 있으며, 주영훈 역시 상의를 탈의한 채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모래 위에서 장난감을 들고 있는 딸의 모습까지 더해져, 한 장의 사진 안에 가족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눈길을 끈 건 세월을 잊은 듯한 이윤미의 모습이다. 올해 44세인 이윤미는 171cm, 50kg의 탄탄한 체형을 그대로 유지한 채 딸과 나란히 앉아도 전혀 어색함 없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과한 연출 없이 자연스럽게 담긴 장면이 오히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인상을 남겼다.
주영훈과 이윤미는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