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장률과 만나고 후회의 눈물...“당신을 왜 좋아했지?” (러브미)

JTBC ‘러브 미’에서 초고속 어른 멜로 엔딩으로 화제를 모은 서현진과 장률의 로맨스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한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 두 사람의 눈물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단숨에 끌어올린다.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 지난 방송에서는 서준경(서현진)과 주도현(장률)의 관계가 조심스럽지만 분명하게 한 단계 가까워지는 과정이 그려졌다. 상실의 슬픔 속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던 설렘을 마주한 준경은 도현과의 데이트를 통해 오랜만에 웃음을 되찾았고, 두 사람은 서로의 속도를 존중하며 마음을 확인해 나갔다.

특히, “천천히 알아가봐요”라는 준경의 프러포즈와는 전혀 다른, 천천하지 못한 ‘하룻밤 엔딩’은 두 사람의 관계가 더 이상 애매한 선에 머무르지 않음을 암시하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JTBC ‘러브 미’에서 초고속 어른 멜로 엔딩으로 화제를 모은 서현진과 장률의 로맨스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한다
JTBC ‘러브 미’에서 초고속 어른 멜로 엔딩으로 화제를 모은 서현진과 장률의 로맨스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한다

그런데 방송 직후 공개된 3-4회 예고 영상에서는 두 사람 사이의 온도가 급격히 달라졌다. 분명 행복하게 입을 맞춘 준경과 도현. 더불어 준경의 친구 부부 배수진(이지혜)-전형준(오동민)과 함께 한 자리에서는 “그렇게 좋냐?”, “역시 하나에서 둘이 되니까 변수가 생기는구만?”이라는 말이 오가며 이들 커플의 ‘오늘부터 1일’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영상 말미, 준경은 도현을 향해 “내가 왜 당신을 좋아했지?” 왜 당신 같은 사람을 믿었지? 후회돼서 미치겠다”라며 감정을 터뜨린다. 게다가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서 역시 두 손을 맞잡았지만, 준경과 도현의 얼굴에선 눈물이 흐르고 있다. 그리고 이내 준경의 충격 받은 듯한 표정도 포착된 바.

제작진은 “3-4회는 준경과 도현의 로맨스에 있어 감정의 방향이 분명해지는 분수령이 될 회차다. 두 사람이 설렘만으로는 쉽게 넘어갈 수 없는 현실적인 상황과 선택의 순간 앞에 놓인다.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과 믿음 사이에서 흔들리는 준경의 감정 변화, 그리고 그녀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어 “서현진과 장률, 두 배우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러브 미’는 요세핀 보르네부쉬(Josephine Bornebusch)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호주BINGE/FOXTEL에서도 동명의 타이틀 ‘Love Me’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러브 미’ 3-4회가 오늘(26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연속으로 방송된다. 일본에서는 OTT 서비스 U-NEXT(유넥스트),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아시아 및 인도에서는 아시안 엔터테인먼트 전문 글로벌 OTT Rakuten Viki(라쿠텐 비키), 그 외 다양한 플랫폼들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도 ‘러브 미’를 만날 수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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