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샤이니 민호가 ‘2025 방송연예대상’ 멀티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

민호는 29일 오후 8시 50분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전현무와 장도연의 진행으로 열린 ‘2025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멀티플레이어상을 품에 안았다.

민호는 “멋진 멀티플레이어상 주셔서 감사하다. 오랜 시간 ‘나혼산’ 팀이 구애를 던졌는데 제 일상은 재미가 없다. 운동하고 쉬는 것밖에 없다고 했다. 그걸 재밌게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민호는 이어 “방송으로 좋은 에너지 보여드린 것 같은데 2026년에도 좋은 에너지 보여드리고, 더욱 발전하도록 하겠다”라는 다짐을 건넸다.

끝으로 민호는 “제가 31일 가요대제전 MC를 본다. 연말 마무리는 MBC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는 센스 있는 홍보 멘트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민호와 함께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샤이니 키는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린 무면허 의료 시술 논란에 연루되며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했다. 키의 소속사 측은 관련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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