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뼈말라’ 대명사로 불리던 이미지를 확 뒤집는 글래머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유는 지난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 참석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아이유는 화려한 장미 장식이 더해진 드레스를 입고 등장, 슬림한 체형 속에서도 볼륨감이 돋보이는 실루엣으로 레드카펫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동안 소위 ‘뼈말라 아이콘’으로 불리며 마른 체형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아이유는, 이날만큼은 우아하면서도 성숙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으로 완전히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헤어와 드레스 라인이 어우러지며 ‘글래머 반전’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대상을 받은 아이유는 수상 소감으로 “‘폭싹 속았수다’는 참여한 것만으로도 제게 훈장 같은 작품”이라며 “이 작품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함께한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 그리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아이유가 출연한 ‘폭싹 속았수다’는 작품상까지 거머쥐며 대상, 연출상, 연기상 등 다관왕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아이유 역시 작품성과 화제성, 비주얼까지 모두 잡으며 대상의 밤을 완성했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