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 “이젠 떨림보다 책임감이 커요”…31년 차 배우의 새해, 골프 앞에 서다 [인터뷰]

배우 안재모가 새해를 맞아 골프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아쉬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안재모는 2026년 1월 1일 MK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해는 배우로서도, 골퍼로서도 다시 한 번 제 자신을 시험해본 한 해였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2025년 프로선발전 3차 대회에 출전하며 오랜 도전에 다시 나섰다. 안재모는 “2019년 이후 여러 차례 프로선발전에 참가했지만, 경험 부족으로 늘 이틀 중 하루를 망치며 쓴맛을 봤다”며 “벌써 열 번째쯤 도전하다 보니 긴장감은 줄었고, 올해 초중반 스윙 교정을 하면서 안정감과 비거리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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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전 성적은 인상적이었다. 그는 “이틀 동안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 적중률이 거의 100%에 가까웠다”며 “첫날 1언더파, 둘째 날 2오버파로 합계 1오버파, 조별 순위 T5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본선은 쉽지 않았다. 안재모는 “본선 코스인 군산CC 부안·남원 코스는 한 번도 플레이해보지 못한 곳이었다”며 “링스 코스 특성상 샷보다 그린 경사를 읽는 게 너무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습 라운드를 두 번 정도 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결국 쓰리 퍼트가 많이 나오면서 합계 11오버파로 탈락했다”고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그는 탈락 후의 마음이 더 컸다고 했다. “응원하러 와준 프로 동생들과 지인들, 기다려준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자녀를 프로로 키우기 위해 헌신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1부 투어나 해외 투어를 뛰는 프로 선수들에 대한 존경심도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

배우 생활 31년 차, 골프 경력 27년 차에 접어든 안재모는 “중년에 들어섰지만 골프만큼은 여전히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며 웃었다. 이어 “그래서 더 매력적인 것 같다. 올해는 또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스스로도 기대하고 있다”고 새해 각오를 전했다.

안재모는 1996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했으며,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두한 역으로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다.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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