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을 건너온 정선희, 재혼 질문에 선 그었다 “국내에선 없다”

개그우먼 정선희가 재혼에 대한 질문에 단호한 답을 내놨다. 긴 시간의 공백과 복귀 이후 삶을 지나온 그는, 더 이상 과거가 아닌 ‘지금의 기준’으로 자신의 선택을 말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는 ‘2n년 우정 찐친 김영철 영철이가 안 쓰는 거 줍줍해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영철은 정선희에게 “결혼할 생각이 있느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정선희는 잠시 웃으며 되묻더니 이내 분명한 답을 내놓았다.

7일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는 ‘2n년 우정 찐친 김영철 영철이가 안 쓰는 거 줍줍해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7일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는 ‘2n년 우정 찐친 김영철 영철이가 안 쓰는 거 줍줍해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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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갈 의향이 있냐고?”라고 되묻던 그는 곧바로 “없다”고 말했다. 김영철이 이유를 묻자, 정선희는 짧지만 분명하게 “국내에서는 없다”고 덧붙이며 자신의 선을 명확히 했다. 장난처럼 시작된 대화였지만, 그의 말에는 오래 고민 끝에 정리된 태도가 담겨 있었다.

정선희의 이 같은 발언은 가볍지 않다. 그는 지난 2007년 배우 고(故) 안재환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사별을 겪었고,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가 2010년 다시 대중 앞에 섰다. 그로부터 15년, 정선희는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조금씩 꺼내 보이며 ‘회복 이후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과거에 대해서도 그는 여러 차례 담담하게 언급해왔다. 한 유튜브 콘텐츠에서는 “그 당시 남편이 금전적인 문제로 깊은 우울감을 겪고 있었다”며, 사별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실감이 나지 않았다. 실종신고를 하지 않은 것도 당연히 돌아올 거라 믿었기 때문”이라는 말에는 그 시간이 남긴 상처의 깊이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하지만 이번 발언은 과거의 비극을 다시 꺼내기보다는, 현재의 삶을 기준으로 한 선택에 가깝다. 누군가의 아내나 미망인이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온 시간 끝에 내린 결론이다. 정선희가 말한 “국내에서는 없다”는 말은 가능성의 부정이 아니라, 스스로 세운 삶의 경계처럼 들린다.

긴 시간을 건너온 뒤, 정선희는 더 이상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분명한 한 문장으로 자신의 현재를 정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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