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의 제주 일상을 공개했다. 2세 계획을 멈추겠다고 밝힌 이후 전한 근황이다.
진태현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주에서의 일상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반려견과 함께 이동하는 모습, 카페와 전시 공간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는 장면 등이 담겼다. 꾸밈없는 동선 속에서 이어지는 부부의 일상이었다.
이번 근황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며칠 전 직접 전한 고백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진태현은 새해를 맞아 박시은과 더 이상 2세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지 않겠다는 결정을 공개했다. 그는 “멈추는 선택도 삶의 일부”라며, 내려놓음 이후의 삶을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11년 차의 마음도 덧붙였다. 진태현은 “사랑하는 나의 아내, 평생 연애하자”라는 문장으로 지금의 삶을 정리했다. 선언보다는 다짐에 가까운 표현이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중에는 없지만 과거 진태현이 박시은의 발을 씻겨주던 모습도 화제가 되고있다. 해당 사진은 현재의 장면은 아니지만, 그가 평소 아내를 어떻게 대하며 살아왔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받아들여진다. 진태현은 그간 방송과 SNS를 통해서도 아내를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잘 알려져 왔다.
진태현은 지난해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그는 몸 상태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으면서도, 지금의 삶에 대해 “충분히 의미 있다”고 말했다. 친자녀는 아니지만 딸과 함께 살아가는 현재의 가족 형태 역시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했으며,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해 가족이 됐다. 2세를 향한 노력은 멈췄지만, 서로를 향한 선택과 일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