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주차 금지’ 캡으로 또 한 번 출국장을 장악했다.
지드래곤은 20일 오후 팬미팅 일정 참석을 위해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 등장부터 남달랐다. 기본 가격만 7억 원을 훌쩍 넘는 롤스로이스 컬리넌을 타고 모습을 드러내며 시선을 끌었다.
이날 패션 포인트는 단연 모자였다. 빨간 원 안에 사선이 그어진 ‘주차 금지(No Parking)’ 표지를 연상케 하는 로고 캡을 착용해 위트 있는 분위기를 더했다. 고개를 숙인 채 이동했지만, 상징적인 디자인만으로도 존재감을 발산했다.
목에는 샤넬 로고가 들어간 레드 스카프를 둘렀다. 일명 ‘할머니 스카프’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아이템을 다시 매치해 특유의 레트로 감성을 이어갔다. 여기에 도트 패턴 재킷과 형광빛 그린 팬츠를 조합, 과감하면서도 계산된 컬러 대비를 완성했다.
옐로 틴트 선글라스와 블랙 마스크까지 더해진 스타일링은 지드래곤 특유의 실험적인 패션 감각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럭셔리 SUV와 하이패션 아이템, 그리고 유머 코드가 섞인 캡 모자가 어우러지며 하나의 화보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21일과 22일 태국 방콕 BITEC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출국룩부터 화제를 모은 만큼 현지 일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