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하늘을 올린 지 하루도 안 돼, 눈물이 먼저 터졌다.
배우 이민정이 22일 자신의 SNS에 “봄이 오려나봐요. 아름다운 하늘”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선글라스를 낀 채 옥상 난간에 기대 선 모습, 또 다른 사진에서는 촬영 대기 중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바쁜 일상 속 틈을 전했다. 겉으로는 여유로워 보이지만, 일정 사이 잠깐의 호흡에 가까웠다.
같은 날 방송되는 MBC ‘1등들’ 2회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이 포착됐다. 무대를 지켜보던 이민정이 끝내 눈물을 쏟은 것. 제작진에 따르면 그는 한 참가자의 무대에 깊이 몰입해 “잘 참아왔는데 이 무대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며 감정을 드러냈다. 차분한 진행으로 중심을 잡던 MC의 눈시울이 붉어지자 현장 역시 숙연해졌다는 후문이다.
앞서 이병헌과 함께 농구장을 찾은 모습도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부모로서의 일상과 방송 활동을 오가는 가운데, 이민정의 하루는 여전히 숨 가쁘게 이어지고 있다.
봄 하늘 아래 잠시 멈춘 듯 보였던 순간. 그러나 카메라가 켜지자 감정은 숨기지 못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