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용진이 8살 아들 윤재와의 사우나 에피소드로 웃음을 안겼다.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TEO’ 웹 예능 ‘살롱드립’에는 이용진과 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용진은 “아들이 이제 8살 초등학생인데 질문 수위가 어린이 수준이 아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들과 종종 사우나에 간다며 최근 겪은 일을 털어놨다. 마라톤 이후 땀이 많아져 왁싱을 하게 됐다는 이용진. 그런데 이를 본 윤재가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졌다고.
이용진은 “윤재가 ‘왜 아빠는 나랑 비슷해? 똑같지?’라고 묻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순간 당황했다는 그는 “뭐라고 핑계 댈 게 없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결국 급하게 내놓은 대답은 “드라이하다가 다 날아갔어”였다고.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고, 가비는 “그럼 윤재는 드라이기 싫어하겠다”고 받아쳐 폭소를 더했다.
이용진은 “그렇게 말했더니 머리를 안 말리려고 하더라”며 “사우나에서 민머리 아저씨들을 보고도 ‘드라이기 하면 안 된다’고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왁싱보다 더 강했던 건 아들의 질문, 그리고 그 질문 앞에서 무너진 아빠의 임기응변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