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정한 ‘청담 학생룩’으로 등장했던 제니가 무대에서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드러냈다.
제니는 지난 22일 해외 일정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이날 그는 체크 패턴 셋업에 캡 모자와 선글라스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했다.
짧은 재킷과 와이드 팬츠 조합은 마치 교복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만들었고, 자연스럽게 ‘청담 학생룩’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허리를 잡아주는 벨트와 루즈한 실루엣이 더해지며 비율까지 강조된 모습이었다.
특히 얼굴을 가린 채 팔짱을 끼고 걷는 모습에서는 꾸미지 않은 듯한 시크한 분위기가 돋보였다.
하지만 무대 위 제니는 전혀 다른 얼굴이었다.
24일 홍콩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과감한 스타일링과 함께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몸선을 드러내는 크롭 상의와 핫팬츠, 여기에 퍼 재킷을 더한 스타일링은 공항에서의 단정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인상을 남겼다.
같은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의 변화였다.
무대 위에서는 글로벌 아티스트다운 카리스마가, 공항에서는 자연스러운 일상미가 동시에 드러나며 제니만의 스타일 스펙트럼을 완성했다.
한편 제니는 서울청담초등학교를 거쳐 뉴질랜드 Waikowhai Intermediate School, ACG Parnell College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으며 이후 청담중학교를 졸업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온 그는 현재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