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화가 이혜영의 반려견 영상이 뜻밖의 논란으로 번졌다.
이혜영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반려견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 속 반려견은 눈 주변에 진한 검은색 선이 그려지고, 볼과 입 주변에는 분홍색 색감이 더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마치 사람처럼 메이크업을 한 듯한 연출이었다. 이혜영은 반려견과 얼굴을 맞대며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해당 장면은 곧바로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으로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강아지도 캔버스냐”, “강아지한테 뭐 하는 거냐”,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특히 “강아지 얼굴에 이렇게 해놓는 사람이나 귀엽게 보는 사람이나 문제 있다”는 등 강한 비판도 이어졌다.
반면 일각에서는 단순 연출일 뿐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행동이라는 점에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사람용 화장품을 반려동물에게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 주의를 당부한다. 립스틱이나 색조 제품에는 중금속, 인공색소, 향료 등이 포함될 수 있어 반려견이 핥거나 흡수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가수 박봄 역시 반려견 입 주변에 색조를 더한 사진을 공개했다가 유사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이혜영은 배우이자 화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작품과 일상을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