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듀오 악뮤(AKMU)의 이수현이 10kg 감량 비결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찬혁, 이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수현은 2년 가까이 슬럼프와 무기력감으로 히키코모리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음악방송에 가면 다 말라 있어서 항상 살을 빼야 하는 사람이었다”며 “모든 게 겹치며 ‘안 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공허함을 채우는 게 음식이었다. 매일 폭식했다. 떡볶이 먹고 닭발 먹고 다음날 갈비찜을 먹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급격한 체중 증가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도 겪었다고 밝혔다. 이수현은 “살이 급격하게 찌면 온몸이 다 튼다. 그 모습을 보며 자존감이 바닥을 찍었다”며 “사람들이 쳐다보는 게 두려워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고 고백했다.
특히 체중 감량의 비결로 오빠 이찬혁의 ‘해병대식 합숙’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이 “이찬혁이 정신 개조 캠프를 준비했다고 들었다”고 묻자 이수현은 “오빠가 해병대 출신이라 상상을 초월한다”고 답했다. 이어 “아침 일찍 기상해서 운동하고 자기계발하고 PT하고 밤 10시에 취침했다”며 “가출할 수도 있었겠다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혁은 동생의 트레이너를 자처하며 식단과 운동을 함께 관리했다. 이수현은 약 10kg 이상의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이후 공개된 합숙 영상은 위고비 의혹을 잠재우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 날씬해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이수현은 비만 치료제 ‘위고비’ 사용 의혹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한 바 있다.
그는 “저 위고비 안 했다. 굉장히 억울하다”며 “마라탕과 엽떡 참고 운동 열심히 하고 건강한 습관 만들려고 매일 자신과 싸운다”고 밝혔다.
한편 AKMU는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뒤 독립해 정규 4집 컴백 준비에 매진 중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