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커플’ 아이유X변우석, 비주얼 부부의 궁궐로맨스 ‘21세기 대군부인’ (종합) [MK★현장]

21세기 대한민국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군 부부’ 아이유와 변우석이 온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가 기다린 ‘21세기 대군부인’은 아이유와 변우석의 화려한 비주얼만큼, ‘21세기 입헌군주제’라는 이색적인 세계관 속 펼쳐질 강렬한 신분 타파 로맨스를 예고했다.

6일 오후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아이유, 변우석, 노상현, 공승연, 유수빈, 이연, 박준화 감독이 참석했다.

2026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인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6일 오후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아이유, 변우석, 노상현, 공승연, 유수빈, 이연, 박준화 감독이 참석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6일 오후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아이유, 변우석, 노상현, 공승연, 유수빈, 이연, 박준화 감독이 참석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이 작품으로 2022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 장편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유지원 작가가 대본 집필을 맡았으며,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 등을 통해 연출력을 입증해 온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박준화 감독은 ‘21세기 대군부인’에 대해 “대한민국의 ‘입헌군주제’ 설정으로 스토리가 시작된다. 드라마를 보면서 지금까지 봤던 다른 드라마와는 독특한 설렘의 드라마로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은 흐름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사실 현실에서는 입 군주제가 아니지 않느냐. 현실 안에서도 왕조가 남아있다는 느낌을 받았으면 했다. 리얼함을 살리기 우해 왕실의 사람이 어떤 복색과 공간에서 서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입헌 군주제’를 배경으로 한 ‘궁’과의 차별점에 대해 “MBC에서 처음 드라마를 하게 됐기에 무조건 잘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열심히 했으며, 우리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은 배우들이다. 처음 희주(아이유)와 이안(변우석)을 보면서 ‘왕이 될 상’이라는 걸 느꼈다. 너무 고급적이었다. 비주얼적인 부분이 보는 재미를 주었다. 모니터를 보는 재미가 컸기에, 매회 두 사람의 설렘 포인트를 다른 매력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궁’과 비교할 수 없다. 저희 드라마도 2026년 ‘궁’만큼 좋은 드라마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작가님도 대본을 재밌게 써 주셔서 내용적인 즐거움, 비주얼 적인 즐거움, 연기도 그 어느 하나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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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박준화 감독의 합에 대해 “전작을 재밌게 봤던 팬이었다. 같이 작업한 분들에게 물어봤는데 단 한 분도 부정적 코멘트가 없어서 놀라웠다. 업계서 사랑받는 감독이라는 걸 실감했다. 현장이 힘들어질 때가 있는데, 항상 가장 밝게 저희를 이끌어주셨다”며 “감독님께서 워낙 잘하시는 로맨스 코미디다. 대본도 재밌지만, 현장에서 그 이상의 아이디어를 주셔서 끝까지 힘을 낼 수 있었다. 로맨스의 불이 붙으면 감독님의 주무기가 나오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21세기 대군부인’이 관심을 방은 이유는 변우석과 아이유의 만남이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변우석은 차기작으로 ‘21세기 대군부인’을 선택했으며,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연기력 호평을 받았던 아이유는 이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두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21세기 대군부인’은 방송 2주 전부터 화제성 1위에 오르며 방영 전부터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박준화 감독은 두 사람의 캐스팅에 대해 “둘이 캐스팅 된 상태서 드라마를 하게 됐는데, 연출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도 두 사람이다. 감독들이 너무 하고 싶어 하는 연기자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딸이 두 배우를 너무 좋아해서 ‘꼭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두 분 뿐 아니라 함께 했던 연기자분들과 함께 할 때 너무 행복했다. 하기를 너무 잘했다 싶다. 조연출 중에 한 분이 작업을 하다가 ‘다른 드라마보다 이 드라마는 묘하게 빨리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 기대가 된다’고 했다. 저 역시 드라마가 방영될 때 어떤 느낌으로, 어떤 즐거움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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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 이후 차기작으로 ‘21세기 대군부인’을 선택하며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차기작으로 ‘21세기 대군부인’을 선택한 이유에 “작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대본을 읽었을 때 상상이 잘 되는 것”이라며 “대본을 읽는데 대본 상상이 잘 됐고 이안대군 서사가 공감이 잘 됐다. 캐릭터를 잘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에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만큼 이에 대한 부담은 없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부담보다 더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관심을 주시는 만큼 조금이나마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저는 관심이 좋다. 너무 좋아서 부담이 없지는 않지만, 관심을 주시는 만큼 캐릭터를 잘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담보다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연기할 때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부담과는 다른 느낌”이라고 털어놓았다.

극 중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왕족이지만, 소리를 내서도 빛나서도 안 되는 왕실의 차남 이안대군은 ‘21세기 수양대군’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저는 이안대군을 보고 해석을 했을 때 ‘21세기 수양대군’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캐릭터에 대해 밝힌 변우석은 “외적으로 단단해 보이고 비뚤어져 보일 수 있지만, 내적으로 외로움도 많고 조금 상처도 있는 친구라고 생각해서 그런 감정에 포커스를 맞춰서 연기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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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 이후 차기작으로 ‘21세기 대군부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봤을 때 한 번도 쉬지 않고 후루룩 넘어가는 속도감도 좋았고, 캐릭터도 너무 매력적이었다. 여러 인물이 등장하는데, ‘궁’과 ‘궁 밖의 인물’이라는 다른 세계의 사람들이 섞이고 대립하는 전개가 자연스러우면서도 코믹하게 잘 담겨있어 재밌었다”며 “인상이 깊었던 희주의 대사중 하나가 ‘지키는 건 이렇게 하는 거예요. 공격을 공격하면서’였다. 희주라는 캐릭터를 잘 드러내는 대사라고 생각했다.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는게 아니라, ‘나를 공격했어? 나를 지키기 위해 공격할게’라는 성격이 매력적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전작과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한 부담에 대해서는 “‘폭삭 속았수다’가 큰 사랑을 받았고 많이 몰입했던 캐릭터기에 오히려 아주 다른 작품을 선택하는 것이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 ‘폭싹 속았수다’가 다른 결의 작품이기에 오는 부담은 사실 없다. 마음이 조금 편하다”고 고백했다.

무엇보다 ‘핫한 아이콘’이 만난 만큼, 서로를 만난 후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변우석은 먼저 아이유와의 케미에 대해 “10년 전에 ‘달의 연인’에서 호흡을 맞춘 적 있다. 우리의 호흡은 그때부터 이어진 호흡이다. 10년의 호흡을 이 작품에서 길게 보여줬기에 좋았다. 현장에서도 아이유가 편하게 해주고 재밌게 해주고, 연기를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고백했다.

아이유는 “변우석이 당시 극중 캐릭터의 과오를 몇 배로 씻어내겠다는 각오로 너무 멋지게 와 줬다. 10년 전 ‘달의 연인’ 때 저의 절친과 바람이 난 남자친구로 나왔는데, 10년 후 드라마에서 더 길게 호흡을 맞출 기회가 왔다. 10년 동안 준비를 해 왔던 사람처럼, 어떤 어색한 구간이 거의 없었던 거 같다. 교류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편했던 것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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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현은 정치 명문가 출신으로 이안대군의 친구이자 행정부의 일인자인 총리 ‘민정우’를 맡는다. 노상현은 극중 민정우에 대해 “나라의 수장이다. 총리라는 직책을 가지고 있다. 직책이 무거운 만큼 책임감이나 의무감 통제력 절제력이 강한 공사 구분을 명확하게 하는 냉철한 이성을 가진 인물”이라며 “인물이 극이 진행되면서 여러가지 사건들을 경험하고,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된다.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변해가는 모습이 입체적으로 만들어줘서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공승연은 ‘왕비의 운명’을 타고 태어난 여자 ‘윤이랑’을 연기한다. “왕실과 책임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이다. 개인의 감정이나 인물보다 왕실에서 어떻게 있어야 하나를 고민하는 캐릭터”라며 캐릭터를 소개한 공승연은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무던히 애쓰는 인물이자 맹목적으로 왕실을 지키는 것이 아닌 깊은 사랑으로 지키는 인물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한 뒤 “감독과 대본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컸다. 21세기의 입헌군주제라는 사실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무엇보다 배우들이 어떤 식으로 그려낼지 궁금해서 같이 하고 싶다, 상상만으로도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안대군의 안위만 생각하는 충직한 보좌관 최현은 유수빈이 연기한다. “로코의 정수를 보여주는 박준화 감독과 핫한 선후배들과 같이 하니 안 할 이유가 없었다. 기도하는 심정으로 하고 있다”고 말한 유수빈은 변우석과의 케미에 대해 “너무 멋있고 너무 사랑한다”고 애정을 표하기도.

희주의 수석비서 도혜정으로 아이유와 호흡을 맞추게 된 이안은 “로코 장르가 처음이다. 이 드라마가 저의 성장을 가져다주지 않을까 기대된다. 드라마의 좋은 배우들이 하신다고 하길래 냉큼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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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현은 이 같은 캐스팅에 대해 “릭터마다 다른 매력이 있었다. 아이유 캐릭터와 가장 만나는데 정말 다른 유형의 관계다. 너무 좋앗다. 다양한 관계들이었고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말했으며, 공승연은 “캐릭터가 각자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고 자신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OTT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스트리밍된다.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략에 대한 관전포인트로 변우석은 “우리 드라마는 한국적인 미가 잘 담긴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걸 같이 봐주시면 좋아하실 거 같고 배우와 감독님, 작가님의 글, 그리고 스태프들이 예쁘게 만들었기에 이를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노상현은 “현대와 전통의 조화가 여러방면으로 굉장히 잘 드러나 있다. 건축물도 그렇고 옷들도 그렇고, 전통적인 의례들도 그렇고. 한국을 조금이나마 더 세련되게, 화려하게 선보일 수 있는 작품”이라며 “많은 분들이 글로벌하게 즐겨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바라는 시청률에 대해 변우석은 “최선을 다했다. 결과는 제가 생각하는 것은 최선을 다한다면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했으며, 아이유는 “홍보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현재 감독님께서 열심히 후반 작업을 하고 계시다. 배우들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홍보라고 생각한다. 홍보에 사활을 걸고 즐겁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1세기 대군부인’은 오는 10일(금)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역삼동(서울)=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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