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이 기내에서 담배를 피운 뒤 실제로 사이렌이 울렸던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7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는 가수 김장훈이 출연해 과거 기내 흡연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당시 상황이었다. 김장훈은 “진짜로 기내에서 담배를 피우면 사이렌이 울릴까 궁금했다”며 “피워보니까 정말 울리더라”고 말했다.
이 사건은 공황 상태에서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 공연 도중 장비 문제와 일정 차질이 겹치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고, 귀국 비행기 안에서도 공황 증상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약을 여러 번 복용했지만 진정되지 않았고, 결국 충동적인 행동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후 상황은 빠르게 전개됐다. 비행기가 도착하자 인천에서 형사들이 대기하고 있었고, 김장훈은 “양손을 내밀고 수갑을 채우라고 했는데 안 채우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핑계 없이 제 잘못”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벌금 처분을 받았던 사실도 언급하며 “100만 원이었는데 50만 원으로 낮춰달라고 했더니 조정해주셨다”고 전했다.
한편 김장훈은 해당 사건 이후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당시를 반성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