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더비 승자는 삼성이었다’ 타선 집중력 앞세워 1-3→10-3 역전승!…최형우는 쐐기 스리런&4타점으로 KIA에 비수

최형우 더비의 승자는 삼성 라이온즈였다. 최형우(삼성)는 쐐기 스리런포 포함 4타점을 올리며 친정팀 KIA 타이거즈에 비수를 꽂았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이범호 감독의 KIA를 10-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삼성은 5승 1무 3패를 기록, 4위에 위치했다. 반면 7패(2승)째를 떠안은 KIA는 롯데 자이언츠(2승 7패)와 함께한 공동 최하위에 머물렀다.

최형우가 7일 KIA전에서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최형우가 7일 KIA전에서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최형우가 7일 KIA전에서 홈런을 치고있다. 사진=삼성 제공
최형우가 7일 KIA전에서 홈런을 치고있다. 사진=삼성 제공
류지혁은 7일 KIA전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삼성 제공
류지혁은 7일 KIA전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삼성 제공

삼성은 투수 양창섭과 더불어 김지찬(중견수)-류지혁(2루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구자욱(좌익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우익수)-이재현(유격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KIA는 제리드 데일(유격수)-김호령(중견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나성범(지명타자)-김선빈(2루수)-박상준(1루수)-김태군(포수)-박재현(우익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양현종.

기선제압은 삼성의 몫이었다. 1회초 1사 후 류지혁이 비거리 105m의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류지혁의 시즌 2호포.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 중인 류지혁. 사진=삼성 제공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 중인 류지혁. 사진=삼성 제공
카스트로가 7일 삼성전에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치고있다. 사진=KIA 제공
카스트로가 7일 삼성전에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치고있다. 사진=KIA 제공

KIA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1회말 데일의 볼넷과 김도영의 좌전 2루타로 연결된 1사 2, 3루에서 카스트로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기세가 오른 KIA는 5회말 한 발 더 달아났다. 박재현의 중전 안타와 2루 도루로 완성된 1사 2루에서 김호령이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김호령이 7일 삼성전에서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IA 제공
김호령이 7일 삼성전에서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IA 제공
디아즈가 7일 KIA전에서 적시타를 치고있다. 사진=삼성 제공
디아즈가 7일 KIA전에서 적시타를 치고있다. 사진=삼성 제공
김영웅은 7일 KIA전에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삼성 제공
김영웅은 7일 KIA전에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삼성 제공

하지만 삼성은 이대로 경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8회초 양우현의 좌전 2루타와 류지혁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2루에서 최형우, 디아즈가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구자욱의 유격수 땅볼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김영웅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으며, 폭투로 계속된 2사 2, 3루에서도 강민호가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작렬시켰다.

여유가 생긴 삼성은 9회초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병우의 좌전 2루타와 김지찬의 번트 안타로 연결된 무사 1, 3루에서 류지혁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는 최형우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스리런 홈런(시즌 3호)을 쏘아올렸다.

최형우가 7일 KIA전에서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최형우가 7일 KIA전에서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삼성 제공

다급해진 KIA는 9회말 만회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삼성은 기분좋은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삼성 선발투수 양창섭은 89개의 공을 뿌리며 5이닝을 5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막아냈다. 이어 이승민(1이닝 무실점)-장찬희(0.1이닝 무실점)-배찬승(승, 0.2이닝 무실점)-최지광(홀, 1이닝 무실점)-임기영(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에서는 지난해까지 KIA에서 활약하다 삼성으로 복귀한 최형우(3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가 빛났다. 이 밖에 류지혁(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강민호(4타수 1안타 2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으며, 결승타의 주인공은 김영웅(3타수 1안타 1타점)이었다.

KIA는 불펜 자원 전상현(0.2이닝 4피안타 1사사구 5실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시즌 첫 패전(2홀드). 타선도 6안타 3득점에 그치며 패배를 막지 못했다.

7일 KIA전에서 승전고를 울린 삼성 선수단. 사진=삼성 제공
7일 KIA전에서 승전고를 울린 삼성 선수단. 사진=삼성 제공
7일 삼성전에서 패전을 떠안은 전상현. 사진=KIA 제공
7일 삼성전에서 패전을 떠안은 전상현. 사진=KIA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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