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와 공승연이 ‘빠른년생’ 호칭 문제로 뜻밖의 혼선을 겪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는 ‘팀 대군부인을 볼 채비를 하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자리에는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주역 아이유, 변우석, 노상현, 공승연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네 분이 이렇게 모여 얘기한 적 있었냐”고 물었다. 변우석은 “촬영장에서도 네 명만 따로 모인 적은 없었던 것 같다”고 했고, 공승연 역시 “대사를 서로 주고받은 적도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나이 이야기로 이어졌다. 장도연이 “아이유 씨 93년생, 공승연 씨도 93인데 92라고 하는 건 뭐냐”고 묻자, 공승연은 “빠른 93이다”라고 답했다.
그 순간이었다. 아이유는 “아..! 진짜..?”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고, 현장은 순식간에 ‘족보 정리’ 상황으로 바뀌었다.
공승연은 “말 안 하고 있었는데 꼭 이렇게…”라며 웃었고, 변우석은 “그럼 어떻게 해야 돼?”라고 되물었다. 이에 공승연은 “저는 그냥 다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장도연이 “사회에서는 어떻게 하냐”고 묻자 공승연은 “보통은 92로 지낸다. 괜히 불편해질까 봐 굳이 빠른년생이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호칭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아이유는 “저는 다 ‘씨’로 부른다”고 했고, 공승연은 “극 중 이름으로 ‘희주 씨’라고 부른다”고 답했다.
장도연은 “저도 85년생인데 이런 거 타이트한 분들 만나면 제가 원흉이 된다”며 “애매하면 존대하고, 마음으로 편하게 하면 된다”고 정리했다.
아이유 역시 “저는 그냥 편하게 한다. 저보다 동생이 반말해도 괜찮다”며 “친동생만 아니면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위에 분들도 편하게 하라고 하면 맞춰서 한다.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고, 노상현도 “저도 크게 신경 안 쓴다. 친해지면 편하게 한다”고 공감했다.
결국 빠른년생으로 시작된 ‘족보 논쟁’은 “그냥 편하게 하자”는 결론으로 마무리되며 유쾌한 웃음을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