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가 ‘9순위 캐스팅’ 비화를 직접 털어놓으며 20년 만의 복귀에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15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의 주역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출연해 오랜만의 재회와 함께 작품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이날 앤 해서웨이는 자신이 영화 속 앤디 역할에 처음부터 선택된 배우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시선을 끌었다. 그는 “사실 나는 9순위였다”며 캐스팅 당시 상황을 회상했고, 결국 기회를 잡아 지금의 대표작을 완성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20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이번 작품에 대해 두 배우는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메릴 스트립은 “오랜 친구들을 다시 만난 기분”이라며 촬영 현장을 떠올렸고, 앤 해서웨이 역시 같은 제작진과 다시 호흡을 맞춘 점을 강조했다.
특히 두 사람은 미란다의 사무실을 연상시키는 공간에서 유재석과 마주하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갔다. 앤 해서웨이는 유재석을 보자마자 “전날 광고에서 봤다”며 반가움을 드러내는 등 밝은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배우로서의 고민과 변화에 대한 솔직한 고백도 이어졌다. 메릴 스트립은 업계의 편견 속에서 느꼈던 한계를 언급하며 “여배우는 마흔까지만 매력적이라는 시선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앤 해서웨이 역시 배우로서의 성장 과정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20대와 40대를 지나며 달라진 자신의 태도를 설명했다.
한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