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이 신인 시절 故 전유성과 얽힌 웃지 못할 일화를 공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양락1번지’에는 ‘최양락 취중진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양락은 45년 개그 인생을 돌아보며 다양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는 신인 시절 선배들과의 관계를 떠올리며 故 전유성과의 에피소드를 꺼냈다. 당시 의상 반납을 하던 중 전유성이 “이거(곰방대) 좀 갖다 놔라”고 말하자, 최양락은 웃기려는 의도로 “형은 싸가지가 없어요”라고 받아쳤다고.
하지만 예상과 달리 상황은 심각하게 흘러갔다. 최양락은 “형이 화가 나서 나를 때리려고 KBS 정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눈치챈 그는 곧바로 방향을 틀었다. 최양락은 “나는 전체 구조를 알고 있어서 별관 후문으로 도망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다시 만난 자리에서도 에피소드는 이어졌다. 최양락이 “형님 어제 정문에 계셨죠?”라고 묻자, 전유성은 “맞다”고 답했고, 이에 “저는 후문으로 갔다”고 답하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영상에서는 최양락이 신인 시절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애썼던 이야기와 함께, 아이디어 회의에서 30개씩 아이디어를 내던 노력도 함께 공개됐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