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창민이 ‘무명전설’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전 서울 상암 쇼킹케이팝센터에서 MBN 초대형 트롯 오디션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 TOP7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TOP7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와 제작진이 참석했다.
그룹 2AM의 멤버인 이창민은 “제가 트로트는 작곡으로만 접근을 하고 있었다가 실제로 무대에 서서 정식으로 경연하는 건 ‘무명전설’이 처음”이라며 “TOP7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있어서 좋고, 보여드릴 것이 더 많기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에 ‘무명전설’에 도전할 때 주변 반응이 반반이었다”고 말한 이창민은 “잘하는 장르가 있는데 도전해서 어떤 걸 보여주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도 많이 받았다. 작년에 방송에 나갔던 내용도 있지만, 원하는 대로 노래가 안 됐던 시기가 있었다”며 “주변의 도움도 많이 받고, 친한 보컬 트레이너에게 도움도 구했다. ‘무명전설’이 들어 올 당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저를 깨고 싶어서, 그래서 도전했다. 다른 결과를 얻으려면 다른 걸 해야 하지 않을까 했고, 그것이 ‘무명전설’의 출연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TOP7에 오르면서 옳은 선택의 반증이 됐다고 말한 이창민은 “‘무명전설’은 제 스타일로 도전이 아니라 ‘무명전설’의 스타일로 노래해야 했기에 부담이 더 컸다. 가수로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거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발라드 장르에서의 활약에 대해서는 “저에게 발라드는 근본이다. 2AM이 없었다면 ‘무명전설’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을 것”이라며 “2AM으로서는 맏형이니 발라더로 모습을 보여드리고, 솔로 이창민, ‘무명전설’ TOP7 이창민으로서는, 본인이 사랑하는 장르에 대해 최선을 다해 무대를 꾸미는 아티스트로 남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명전설’은 기존의 오디션과 달리 아직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무명 가수들을 전면에 내세워, 트롯 시장의 새로운 얼굴과 흐름을 발굴하겠다는 기획 아래 출발한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부터 최종회까지 12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 트롯 오디션계의 신드롬을 완성했다.
[상암동(서울)=금빛나 MK스포츠 기자]
